
에코백이나 티셔츠에 인쇄된 명화는 이제 흔히 볼 수 있지만,
패브릭(직물) 위에 3D 프린터로 직접 이미지를 출력한 제품은 여전히 새롭습니다.
이번에는 고흐의 자화상을 에코백 원단 위에 3D 프린팅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인쇄가 아니라, 패브릭 위에 세운 수천 개의 도트(dot) 구조에
이미지를 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구부러져도 깨지지 않고 색감이 오래 유지되는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에코백으로 완성되었습니다.
Q 이미 옷이나 가방에 프린팅이 가능한데,
굳이 왜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나요 ?
A 일반 인쇄는 표면 위에 잉크를 얹는 방식이라
구김·마찰·세탁 등 반복적인 사용에서 쉽게 벗겨지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이번에 적용한 기술인 PolyJet 3D 프린팅은
액상 레진을 도트(dot) 형태의 미세 기둥 구조로 세워
자외선(UV)으로 단단히 경화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컬러 레이어는 천에 유연하게 밀착되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해,
가방처럼 접히거나 휘는 제품에서도 쉽게 손상되지 않습니다.
또 이 도트 기둥 구조 덕분에 표면에 미세한 높낮이와 반사 차이가 생겨,
평면 인쇄로는 낼 수 없는 시각적 깊이감과 컬러 표현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 제작 과정과 기술 포인트 - 직물 위 컬러를 세우는 3D 프린팅
| 투명-컬러-투명 3중 적층으로 구현한 PolyJet 출력
이번 제작은 단순히 이미지를 옮겨 담는 작업이 아니라,
3D 프린팅 기술로 직물 위에서 색을 구조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PolyJet의 정밀한 기술을 통해, 평면 이미지를 실제 질감과 입체감을 지닌 패브릭 위의 컬러층으로 표현했습니다.

* 제작 장비 : Stratasys J850
* 제작 기술 : PolyJet
* 재료 : 풀컬러
* 3D 프린팅 시간 : 35분
─────────────────────────
─────────────────────────
3D 프린팅은 이제 단순한 시제품 제작을 넘어,
패션·소품·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프로토랩은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패브릭 위에 무언갈 직접 구현해 보고 싶으신가요?
언제든 프로토랩으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3D프린팅으로 제작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경가기!



